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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장 Self-Reliance

미라클모닝 514챌린지 20일차. 개인의 꿈, 성장의 촉매.

🌈미라클모닝 514챌린지 20일차 - 개인의 꿈, 성장의 촉매. One's growth originates from one's dream.

2022년 2월 6일 일요일.

 

5년 뒤 김미경 선생님은 어떤 모습일까?

선생님처럼 60대가 되어도 주체적인 삶, 꿈으로, 배움의 열정으로 가득한 삶을 살 수 있을까?

 

끊임없이 자신을 담금질하며 평생 일궈온 사업의 존폐 위기에서 회사를 일으켜 세우고, 1인 강사에서 100명이 넘는 사원을 책임지는 CEO로 변모하며 오늘도 아직도 공부할게 많다고 말씀하시는 모습. 그리고 실천하는 모습.

 

이 모든 일은 급변하는 세상과 싸워 이겨내기 위함이 아니라, 김미경 개인으로서 자신이 가장 원하는 모습으로 당당하고 자존감 있게 살기 위한 노력이라고 얘기하시는 모습..

 

5년 뒤의 자신을 기대해달라는 말씀과 몇 년 이내 꿈꾸던 미국 유학을 꼭 가시겠다는 선언...

 

오늘도 나를 차분하게 만드신다.

 

나는 우리 사회 여성 리더를 만날 때마다 가슴이 뛴다.

김미경 선생님, 켈리 최 회장님, 요즘 함께 일하고 있는 국장님, 지난 모린 드와이어 대표님..

 

꼭 리더직이 아니더라도 연륜이 쌓여 오랜 경험과 지혜로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분들을 만나면 경외심이 든다.

윤여정 배우님 처럼. 

 

내가 꿈꾸는 모습으로 이미 살고 계시는 분들을 알게 될 때마다 정말 부럽고 존경스럽다.

 

우리 사회에 여성 리더가 별로 없다라는 것을 거의 사실로 믿고 있었는데, 어쩌면 내 편견인지도 모르겠다. 알고보면 사회 구석구석에서 진실된 노력으로 빛을 발하고 계신 분들이 많을텐데, 막연한 두려움과 부족한 지식, 부족한 자존감으로 세상을 삐딱하게 바라봤던 것 같다.

 

그래서 공부해야 한다. 선구자분들이 계시니 나같은 병아리도 소폭 소폭 용기를 낼 수 있는 것 같다. 주변에서 직접 만나뵐 수 있으면 참 좋으련만..

 

아직은 막연하지만 언젠간 나도 여성 리더로서 어떤 형태로든지 우리 사회에 기여하고 싶다.

배우고 싶고, 닮고 싶다.

 

지난 10년간 그렇게 미국 유학이 가고 싶었는데.. 언제부턴가 나 스스로 합리화 했다. 이제 와서 힘들 거라고..

60대에 유학을 꼭 가겠다고 선언하는 김미경 선생님이 납작해진 나를 오늘도 울렸다.

 

닮고 싶어요 선생님.

결혼해도 시댁 생겨도(?) 절대 저를 잃지 않을게요 ㅜㅜ